그냥 야근하다가
예전엔 참 사람이 무서웠다 사실 지금도 좀 무섭다 나한테 아무도 말 걸지 않았으면 좋겠고 툭툭 던지는 농담 속 최대한 유쾌한 대답을 해야한다는 그 압박감과 드립 타이밍을 놓쳐 웃음으로 떼웠을 때 흩어져가는 웃음소리와 대화의 끝이 보이는 그 분위기가 무서웠다 야근하면서 나는 왜 생각을 멈출 수 없을까 왜 자꾸 딴 생각을 하면서 할까 그러니까 자꾸 실수가 나오지 라는 생각과 함께 또 딴 생각을 하다가 최근 사람들이 싫은데 예전만큼은 아닌 나를 발견해서 끄적인 글
일상
2021. 7. 7.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