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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일기] 건물관리 중소기업 면접 후기 | 회계팀에 입사하고 싶은 중고 신입 취업기

일상

by 할래 2021. 4. 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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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스펙

 

나이 30

성별 여

공백기 : 1년 4개월

경력 : 만화책 출판사 6년 1개월, 대리

자격증 : 전산회계 1급, 전산세무 2급 , fat 1급, tat 2급, 컴활 2급, gtq 1급, 운전면허2종

회계 직무 신입으로 지원

 

 

 

 

 

집이랑 무진장 가까워서 꼭 가고 싶었다

그냥 무슨 운명같아서 이미 다니고 있는 나를 생각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필라테스 바로 옆 건물이었고 내가 마트가고 미용실가고 맛집 가고 하는 생활권이라 혼자 퇴근 후 밥 먹고 필라테스가고 집으로 돌아오면 딱이겠다 하며 시나리오를 썼다

 

건물 관리 업체였는데 홈페이지도 깔끔하고 심지어 어플도 있어서 괜찮은 회사가 이렇게 집 가까이에??!

라고 생각하며 올래춤을 추었다

 

사원수도 적지 않았고 공고 내용도 회계 업무에 충실해서 기대가 컸다

막상 가보니 다른 지원자가 있었고 면접관리 2명 들어왔다

2대2 면접이었는데 그 지원자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좀 일찍 온 터라 대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지원자님이 화장실로 떠나셨고 그대로 돌아오지 않으셨다

그래서 2대1 면접을 봤는데 팀장님과 대리님 2명 들어오셔서 면접 진행은 팀장님이 진행했다

실제로 인사하게 되면 대리님이 내 사수가 된다고 해서 사수가 있음에 안도했고 대리님이 인상이 좋아보였다

 

 

면접 질문

1. 오는데 얼마나 걸렸는지

2. 퇴사사유

3. CS 업무가 있을 것인데 괜찮은지

 

가 있었는데 면접 질문보다는 오히려 회사에대해 얘기하고 직무를 설명해주는 시간이었다

사실 나는 그렇게 말을 많이하지 않았고 팀장님이 가장 많이 말하신 것 같다

얘기를 듣다보니 회계 업무는 아주 조금이었고 세무사사무실에 맡긴다고 했다 

그리고 자꾸 CS 업무를 강조하시는게 들어가면 나는 전화받는 사람이겠구나 싶었다 

 

역시 면접은 직접 봐야지, 인터넷에 나와있는 공고는 나의 자소설과 같은 존재인 것 같다

여기는 느낌이 좋아서 합격할 것 같았는데 그날 바로 합격했다 

그렇지만 물경력이 될 것 같아서 패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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