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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만나기, 빛의 중요성

일상

by 할래 2022. 2. 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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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경을 많이 쓰는게 있다면

사람 만나는 거

워낙 사람 만나는 걸 안 좋아하는 intp이기에 

새로운 연을 만드는게 참 어렵다

 

좋은 인연이와도 내가 의도적이든 아니든 쳐내어 주변에 남는 사람이 없음ㅠ.ㅠ

엄마의 조언을 듣고 사람을 좀 가볍게 만나보기로 했다.

그냥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만나보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기대하지 않고 만나보고 싶은데 어떻게 만나야할지..

 

어제는 당근에서 만난 사람과 간단한 차를 마셨고

오늘은 등산 소모임에 들어가서 산에 올라가려고 했지만 직전에 코시국에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는게 불안하기도하고

귀찮아지기도 해서 그만 두었다.

 

이번에 이사간 집은 빛이 안 들어와도 너무 안 들어온다

전에 살던 집에선 아침 8시~9시에는 눈을 떴는데 이 집에서는 끝도 없이 잠잠잠...

거의 오전 시간은 잠을 자거나 어두운 방에서 뒹굴뒹굴 하고 있다

 

반대로 전집은 너무 춰워서 온수매트에 의지해서 맨날 엎드려잤는데

이 집은 상대적으로 따뜻해서인지 그런 경우가 많이 줄었다

그러고보니 보일러 켜고 왔네...^^..

 

아무튼 이번 등산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것은 많이 아깝다.

나름 고대하기도 했고 시간도 산의 난도도 나한테 딱 알맞았는데

아침에 결국 못 일어나서 못갔다니...

약속을 취소하는 것도 버릇이 들어가는 것 같다

별일 아닌데도 직전이 되면 취소되길 바라기도하고 내 생각과는 다르게 충동적으로 파토내기도 한다.

참, 나 자신인데도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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