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참 사람이 무서웠다
사실 지금도 좀 무섭다
나한테 아무도 말 걸지 않았으면 좋겠고
툭툭 던지는 농담 속 최대한 유쾌한 대답을 해야한다는 그 압박감과
드립 타이밍을 놓쳐 웃음으로 떼웠을 때 흩어져가는 웃음소리와
대화의 끝이 보이는 그 분위기가 무서웠다
야근하면서 나는 왜 생각을 멈출 수 없을까
왜 자꾸 딴 생각을 하면서 할까
그러니까 자꾸 실수가 나오지
라는 생각과 함께 또 딴 생각을 하다가
최근 사람들이 싫은데 예전만큼은 아닌 나를 발견해서 끄적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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