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인계를 하나씩 받을 수록 드는 생각은
회계팀은 정말정말정말 증빙에 진심이다.
증빙이라는 건 쉽게 말하면 증거 자료? 정도로
풀이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돈이 나갔다, 혹은 돈이 들어왔다.
그럼 이 돈이
무엇때문에 나가고 들어왔는지에 관한 서류를 만들어서
전표 뒤에 첨부하는 것이 증빙이다.
간단하게 보면 영수증이 대표적인 증빙
영수증은 말할 것도 없이
온갖 서류를 5G게 많이 만든다
정말 대단's 하구만 싶었던 건
내가 증빙을 첨부해서 결재올린 전표를 다시 복사해서
다른 거래의 증빙서류로 첨부한다
하나의 거래에도 몇 단계를 거쳐
결재, 증빙제출, 결재, 증빙제출을 반복하며
보여주는 곳에 따라 온갖 서류를 다시 만든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우리는 지사로 본사가 따로 있고
또 같이 일하는 파트너사가 따로있는데
본사에 보여줄 서류,
파트너사에게 보내줄 서류,
내부 간직 서류,
내가 보기 편한 서류 등등
정말 온갖 서류를 다 만든다.
정리에 약하긴 하지만
자료를 남겨놓는 걸 좋아해서
(핸드폰 스샷 폴더 용량이 어마어마하다)
어제부터 머리가 터질 거 같은데
그래도 익숙해지면 재밌을 것 같긴하다
원래 처음이 힘든 거라고
한 번 이해하면 금방 배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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