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팀 신입 일기] 입사 2달만에 만든 월급 통장

 

아직도 사사로운 실수로 한 번에 통과한 적이 없다

아예 모르는 거면 화도 안 나는데 다 아는데

2번, 3번 검토했는데도

틀린게 나오니 진짜 미치고 팔짝 뛸 노릇

 

 

 

이거 같은 경우 영수증에

정확히 기름 적혀있었는데

세차비라고해서 여쭤보니

영수증 뒤에 세차비라고 적혀있었다

영수증 뒤에 직원들이

어디서 썼는지 간단하게 적어주는데

그걸 간과한 것

뒤도 꼭 확인하자!

 

 

 

 

오늘은 드디어

입사 2달만에 월급통장을 만들었다!

나는 주거래 은행이 국민이었고

전직장에서도 국민은행을 통해 급여를 받았었는데

이번 직장은 기업은행 통장이 필요하다고 해서

근로계약서 작성한 날 바로 기업은행으로 달려갔었다

그때가 2달 전이니 4월달이었는데

얼마전 비트코인한다고 케이뱅크 계좌 개설했더니

계좌는 20일에 1번씩밖에 개설이 안 된다고 까이고

 

두 번째로 갔을 때는

깜빡하고 영웅문 증권사 계좌 개설해서

그렇게 한 번 더 까였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입사 2달만에 급여통장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내 명의로 내가 통장 만들겠다는데

참 넘나 어렵..

 

거기에 지금 신한 더모아 신용카드 사용하면서

받을 포인트를 해외주식형으로 신청했는데

그럼 해외주식 계좌도 개설해야하는데

오늘 이거 만들었으니

그건 또 20일 후에나 만들 수 있다^^;

 

 

 

무슨 통장 만들때

4대보험자격득실확인서가 필요하다고 해서

시키는대로 전화해서 했는데

8분 30초나 기다렸는데 그냥 뚝- 하고 끊어졌다

다행히 어플로 할 수 있다해서 어플로 한도 풀었음

 

기업은행은 좋은게

계좌번호를 내 핸드폰 번호로 개설할 수 있당

이번에 개설하면서 내 핸드폰 번호로 계좌번호 만들고

체크카드는 필요없을 것 같아서

카드 안 만든다고 했는데

적잖이 당황하신듯

 

 

 

 

월급통장 만들고 먹는 밥은 완전 꿀맛이였고요

여기 구내식당 되게 잘 나오네 

음식 구성도 구성이지만 음식맛이 좋았음

리필해 먹었다 

넘나 마음에 들지만

이사님, 팀장님 드시는 곳이라

다신 못 오고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