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일기장

아직도 사사로운 실수로 한 번에 통과한 적이 없다 아예 모르는 거면 화도 안 나는데 다 아는데 2번, 3번 검토했는데도 틀린게 나오니 진짜 미치고 팔짝 뛸 노릇 이거 같은 경우 영수증에 정확히 기름 적혀있었는데 세차비라고해서 여쭤보니 영수증 뒤에 세차비라고 적혀있었다 영수증 뒤에 직원들이 어디서 썼는지 간단하게 적어주는데 그걸 간과한 것 뒤도 꼭 확인하자! 오늘은 드디어 입사 2달만에 월급통장을 만들었다! 나는 주거래 은행이 국민이었고 전직장에서도 국민은행을 통해 급여를 받았었는데 이번 직장은 기업은행 통장이 필요하다고 해서 근로계약서 작성한 날 바로 기업은행으로 달려갔었다 그때가 2달 전이니 4월달이었는데 얼마전 비트코인한다고 케이뱅크 계좌 개설했더니 계좌는 20일에 1번씩밖에 개설이 안 된다고 까이고..

일상 2021. 6. 9. 09:00

집사 경력 8년차 모든 고양이는 사랑이지만 주인님께 충성충성하며 길고양이에는 차가운 도시 여자였는데 오늘 출근길에서 만난 야옹이에게 마음이 갔다 귀여운 턱시도였는데 검은 털이 바랜 건지 갈색도 섞여있었다. 딱봐도 못 먹고 다닌 걸 알 수 있게 뼈대만 앙상했다ㅠ.. 저번에는 어떤 아저씨한테 비비적 거리더니 눈 맞추니까 또 힘든 몸으로 터덜터덜 다가오더니 나를 중심으로 한바퀴 돌았다 너무 앙상해서 근처 편의점에 들러 츄르를 샀다 내가 내 고양이가 아닌 친구를 위해 츄르를 사다니 많이 유해졌다 나님 여기서부턴 조금 더럽다고 느끼실 수 있는 사진들이 있으니 비위가 약하신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역시 배고팠는지 허겁지겁 먹는 야옹이 그런데 좀... 이상했다 보면 알겠지만 분명 먹는데 츄르들이 양쪽 입가로 다 ..

일상 2021. 6. 8. 10:26

이번달도 돌아온 월간일기 5월은 어떻게 보냈나 취업하고나서 가장 먼저 알아봤던 알뜰교통카드 찾아보니 제로페이와 콜라보한 건 끝나서 아쉽지만 우리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고 있는데 하루에 500원씩 쌓이는 것이 꽤나 쏠쏠하다 근데 한 달이나 됐는데도 아직도 출발, 도착 버튼 누르는 거 까먹는 중 5월 초반까지는 네이버 블로그 체험단을 열심히했었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체력을 뺏겨 지금은 안 받고 있다 지금은 방문보다는 집으로 받을 수 있는 제품이나 식품 위주로 찾아보고 있는데 잘 못 찾는 중 ^^ 꼭 점심 식사 제공해주는 회사를 가겠노라라고 했지만 결국 또 도시락파가 되었다... 그래도 몇 년 동안 도시락을 싸다닌 경력이 있어서인지 그럭저럭 잘 해나가는 중 엄마 핸드폰이 고장났다고 해서 산 핸드폰 a90이..

일상 2021. 5. 31. 09:00

국민주택 국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민영주택 더샵 래미안 힐스테이트 자이 푸르지오 민영주택이 더 비싸지만 넓은 평수, 헬스장, 사우나, 독서실 등 내부 커뮤니티센터가 잘 되어있다 * 아파트 브랜드 순위 * 1. 힐스테이트(현대건설) 2. 자이(GS건설) 3. 래미안(삼성물산) 4. 푸르지오(대우건설) 5. 롯데캐슬(롯데건설) 6. e편한세상(대림산업) 7. 아이파크(HDC현대산업개발) 8. 더샵(포스코건설) 9. 린(우미건설) 10. 위브(두산건설) [출처] 청약 준비 | 국민주택, 민영주택 뜻|작성자 혜탱이

일상 2021. 5. 28. 15:35

내가 취업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신용카드 발급 받기였다. 나는 현대 제로카드 하나 가지고 있고 몇 년 동안 잘 썼었는데 백수 시절 네이버페이 제휴이벤트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정해진 금액 이상 쓰면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10만 원 페이백 준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신청했었다. 같이 카드를 백수일 때 발급신청한 적이 있는데 수입이 없다는 이유로 반려당한 경험이 있다 정해진 금액이라는게 대략 14만 원 정도 였는데. 자취를 하고 있고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어서 한 달에 14만 원 결제는 부담되지 않았다. 회사를 다닌지 얼마 안 되서 재직확인 전화가 왔는데 뭐랄까.. 좀 부끄 >_

일상 2021. 5. 24. 09:00

만화책 편집자 6년 1개월 후기 #2 오늘은 만화책 편집자 6년 1개월 후기 그 중에서도 업무강도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만화책 편집자로 6년 1개월을 일했지만(중간 무급휴가 4개월 포함) 딱 1곳에서만 일했기 때문에 만화 업계는 다 이 정도 업무강도이다라고 일반화 하는게 아니라 제가 경험한 회사 기준으로 얘기한다는 점을 고려해서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업무강도는 음.. 할일이 많은 거지 업무 강도가 높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게 업무 강도가 높은 거였다. 특히 그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요즘 이직을 했는데. 사수가 야근을 많이하고 있다 그러면서 아휴~ 이제 퇴사해야지라고 얘기하던데 보니까 야근이.... 내 기준 귀여운 수준...ㅎ 물론 많이 하시긴 하지만 전 직장이랑 야근만 보..

일상 2021. 5. 23. 21:28

회계팀에 입사해서 하는 일은 영수증 받기 영수증 복사하기 영수증 첨부하기 등 영수증에 관련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처음했을 땐 마냥 신기했다 찐 경리가 된 것만 같고 (찐경리지만) 내가 살면서 이렇게 많은 영수증을 만진 일이 없었기 때문에 낯선 경험이었는데 너무 낯설었을까... 전표 입력할 때 다 틀렸다ㅋㅋㅋ 날짜도 틀려 주차비를 주차장이라고 써ㅋㅋㅋ 진짜 틀리는 방법도 가지가지 내심 너무 충격을 먹은 나는 형광펜을 꺼내서 하나하나 확인하며 적기 시작했다 확실히 이렇게하면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틀리는 것도 줄어들고 날짜는 어디에 많이 있는지, 사업자등록번호 위치는 어디쯤인지가 잘 보인다. 다행히 부가세 영수증 복사할 때 형광펜은 복사되지 않아서 가능한 방법이다. 혹시 같이 복사될까바 먼저 테스트 해봤었는데..

일상 2021. 5. 21. 10:17

1번째 2015년 | 수술 안검하수 + 앞트임 + 절개 2번째 2015년 | 수술 절개 재수술 3번째 2018년 | 수술 안검하수 + 절개 재수술 오늘은 나의 인생의 아주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사건. 쌍수 실패기를 말해보려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목에 써놨듯이 쌍꺼풀 수술 망했다. 망해도 완전 대박 망했다. 첫 번째 쌍수는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2015? 2016년? 했었던 것 같다. 왜 기억이 안 나지. 어쨌든 왜 거기서 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 크지도 않았고 유명하지도 않았고 원장 1명이 모든 성형수술을 다 하는 그런 성형외과였다. 차라리 아이돌들이 많이 가고양산형으로 찍어내는 곳에 갔으면 좀 나았을 것 같은데ㅠ... 심지어 그 당시 정말 상담을 많이 받으면서 돌아다녔다. 지금 생각하면 나..

일상 2021. 5. 20. 09:00